인천 서구문화회관 첫 번째 전시회에 다녀오다, 사진전 "성장"



서구문화회관에서 역대 최초로 전시회가 열렸다고 합니다.

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


사진전 "성장"




▲ 전시회 포스터



[전시회 정보]


기간 / 11월22월(화) - 12월10일(토)

장소 / 인천광역시 서구문화회관

주관/ 이모티픽,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




▲ 서구시설관리공단 문화회관팀 기획공연총괄 문경희 대리님



사진 전시회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가 

서구시설관리공단 소속 문경희 대리님께 이것저것 여쭤보았습니다.


 


- 사진 전시회는 어떻게 열리게 된 건가요?

서구문화회관에서는 많은 공연들을 기획하여서 서구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, 함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. 그런데 서구는 '전시'의 불모지입니다. 서구문화회관 역사상 처음으로 전시회를 열어 서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드리기 위해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.



- 사진전 주제인 '성장'은 무슨 뜻인가요?

 이번 사진전은 이모티픽이라는 사진 동호회와 함께 주관한 행사인데요, 좋은 사진들 중 '가치의 성장'과 '인간의 성장'을 주제로 하여서 사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 그 이유는 되도록 많은 분들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전시회를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



- 전시회 입장은 공짜인가요?

 아니요, 저희 전시회는 인터넷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료는 100원입니다.



- 100원이요?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?

 100원은 흔히 잔돈으로 치부되어서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잖아요. 사소하지만 그 100원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. 한 사람, 한 사람이 모이는 것이 의미 있고 큰 가치를 만들듯이 100원이 모여 수익을 창출하고, 서구민들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발판이 되리라 믿습니다.



- 우와! 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다니, 신기하네요~ 그럼 여태까지 몇 명의 관람 인원이 있었나요?

 놀라지 마세요, 11월 22일에 시작해 13일이 된 오늘, 약7500명이 전시회를 관람하였습니다.



- 혹시 행사를 계획하며 목표 인원이 있었나요?

 네, 저희는 5000명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벌써 목표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기관에서 단체 관람을 많이 해주셨고,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습니다. 감사할 따름이에요.



- 축하드립니다. 관람하시는 분들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?

 네, 한번은 딸과 함께 오신 아버님이 계셨는데, 사진전을 보고 아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기억하는 것에 대해 감명 깊으셨나봐요. 이제부터 사진을 좀 배워야겠다고, 도전을 받았다고 하시던 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.



-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?

 2017년에도 서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겠습니다. 그러니 많이 지켜봐시주시고 찾아주세요. 노력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문화회관팀이 되겠습니다.




문경희 대리님, 인터뷰 감사합니다!




▲ 전시회장 입구


인터뷰를 마치고 전시회에 들어가보았습니다.

내부 모습은 이랬습니다.






 ▲ 사진전 내부


서구문화회관 1층 '서구 아트 갤러리'는 벌써 사진전 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었어요. 

하얀 벽에 걸린 사진들이 모두 제각각 의미를 가지고 전시 중이었어요.


이제 사진을 몇 점 감상해보실까요?




▲ 자는 아이



▲ 아이와 함께, 일상의 어느 오후




▲ 사진기를 들고 있는 아이 모습




▲ 뭐가 재미있는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아이




▲ 그리고 갑자기 커져버린, 소녀




 ▲ 점점 뻣어나가는 나무의 가지



사진 잘 보셨나요?

좋은 사진을 보면 그 안에서 아름다운 메세지가 떠오르고,

감성이 가다듬어지는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.


저는 요즘 '좋은 사진'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,

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먼저 좋은 사진을 많이 보는 게 첫번째인 것 같습니다.

그래서 전문가들이 찍은 사진을 보며, 

구도나 표현 등을 유심히 지켜보는 시간이었습니다.


2017년에도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여 알려주신다고 하니

많은 분들이 서구문화회관에 오셨으면 좋겠습니다.




Posted by 서동이 노을노리